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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당일치기 여행 동선 닭갈비, 김유정역, 등선폭포

by 온더레이어 2026. 5. 18.

ITX와 경춘선으로 이동하는 춘천 당일치기 여행 동선

춘천은 수도권에서 비교적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강원권 여행지입니다. 거리만 보면 멀게 느껴질 수 있지만 실제 이동 시간은 예상보다 짧은 편이라 당일 일정으로도 많이 찾습니다. 이번에는 어머니 생신을 맞아 가족들과 함께 춘천을 다녀왔는데, 교통 접근성이 좋아 이동 피로감이 크지 않았습니다.

서울역 기준으로 ITX를 이용해 이동했고, 중간 환승을 포함해 약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됐습니다. 주말에는 오전 시간대 좌석이 빨리 마감되는 편이라 사전 예매를 해두는 것이 편합니다.

남춘천역이나 김유정역 방향으로 접근이 쉬워 여행 코스를 짜기에도 수월한 편입니다.

춘천은 역 주변 이동 난도가 높지 않은 지역입니다. 관광지가 한 곳에 몰려 있지는 않지만 차량 이동 기준으로는 동선 연결이 자연스러운 편입니다. 특히 김유정역 일대와 삼악산 방향 코스를 함께 묶으면 당일치기 일정으로도 충분히 다녀올 수 있습니다.

이번 여행은 남춘천역 도착 이후 식사 → 김유정역 및 공방 체험 → 등선폭포 → 카페 휴식 순서로 이동했습니다. 한 지역 안에서 너무 많은 장소를 억지로 넣기보다는 이동 시간을 줄이고 오래 머물 수 있는 장소 위주로 구성했습니다. 남이섬까지 포함하기에는 시간이 애매해 제외했지만, 춘천 시내와 외곽 코스만으로도 여행 분위기를 충분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전체적으로 춘천은 교통 연결이 안정적인 편이라 가족 단위 여행이나 부모님과 함께하는 근교 여행 코스로도 만족도가 높은 여행지입니다.

 

 

강원도 대표 먹거리 춘천 닭갈비와 감자

춘천 여행에서 빠지지 않는 음식은 역시 닭갈비입니다. 시내 곳곳에 전문점이 많고 철판 방식과 숯불 방식 등 조리 스타일도 다양합니다.

관광객 방문 비중이 높지만 오래 운영된 식당이 많아 전통적인 맛을 고수하는 식당을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이번 일정에서는 닭갈비뿐 아니라 감자전과 감자 옹심이 칼국수도 함께 먹었습니다. 식사 메뉴로 배부르게 먹을 수 있었고, 강원도답게 담백한 맛이 일품이었습니다.

옹심이 칼국수는 감자를 활용한 쫀득한 식감이 특징인데, 국물 자체가 진한 편이라 국물 음식으로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감자전 역시 춘천 여행에서 자주 찾는 메뉴입니다. 지역마다 스타일 차이는 있지만 바삭하면서도 고소한 맛이 여러 음식과 곁들이기 좋습니다. 춘천은 닭갈비 이미지가 워낙 강하지만 실제로는 감자류의 음식이나 막국수처럼 강원도 특색이 살아 있는 메뉴 선택 폭도 넓은 편입니다.

직접 방문했을 때도 가족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음식이 조금씩 달랐습니다. 매콤한 닭갈비를 가장 좋아한 사람도 있었고, 옹심이 칼국수처럼 부담 없는 메뉴를 더 선호한 경우도 있었습니다. 관광지 중심 음식만 반복되는 느낌이 아니라 다양한 스타일을 함께 경험할 수 있다는 점이 춘천 식도락 여행의 장점처럼 느껴졌습니다.

춘천 시내 식당가는 점심 시간 이후에도 비교적 방문객이 꾸준한 편입니다. 특히 주말에는 인기 식당 대기 시간이 길어질 수 있어 특정 식당을 이용하기보다 닭갈비 거리에서 즉흥적으로 도전해 보는 것도 여행 일정을 유연하게 조율하는 좋은 방법입니다.

 

 

김유정역 폐역과 공방 체험으로 이어지는 산책 코스

춘천 김유정역 폐역 이미지
강원도 춘천 김유정역 이미지

식사 이후에는 김유정역으로 이동했습니다. 춘천에서 항상 방문객이 많은 장소 중 하나인데, 단순한 기차역이라기보다 옛 철도 분위기와 산책 코스가 함께 이어지는 공간에 가깝습니다.

현재 사용하는 역사 외에 예전 역 공간이 보존되어 있어 폐열차와 철로를 매우 가까이에서 볼 수 있습니다. 별도 입장 절차 없이 둘러볼 수 있는 공간도 많아 가볍게 걷기 좋은 편입니다. 실제로 철길 주변을 따라 이동하다 보면 예전 간이역 분위기가 남아 있는 구간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번 여행에서 어머니 발길을 가장 오래 사로잡은 곳은 김유정역이었습니다. 오래된 기차와 역사 풍경, 열차에 비치된 교련복 등이 예전 여행 분위기를 떠올리게 한다며 한참 사진을 찍으셨는데, 화려한 관광지와는 다른 색다른 느낌이었습니다. 가족 단위나 50대 이상 방문자들이 특히 좋아하는 이유를 이해할 수 있는 장소였습니다.

근처에는 공방 체험 공간과 작은 서점, 카페들도 많이 모여있습니다. 이번에는 도자기에 그림 그리기 체험을 했는데 조카가 가장 좋아했던 일정이기도 했습니다. 직접 색을 칠하며 결과물을 만드는 형태라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는 여행객에게 선호도가 높습니다.

전체적으로 김유정 폐역 주변은 스쳐 가는 관광지보다는 느긋하게 머무르고 체험하는 분위기에 가까웠습니다. 춘천 시내 중심과는 또 다른 감성이 있어 여행 중간에 넣기 좋은 메인 코스입니다.

 

 

등선폭포와 삼악산 인근 풍경으로 마무리하는 일정

마지막 일정은 삼악산 방향에 위치한 등선폭포 일대로 이동했습니다. 김유정역에서 차량 이동 기준으로 크게 멀지 않아 함께 묶어 다녀오기 좋은 동선입니다. 춘천은 외곽으로 갈수록호수와 산 풍경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지역이라, 조금만 이동해도 춘천 여행의 매력을 더 크게 느낄 수 있습니다.

등선폭포는 규모가 아주 거대한 폭포는 아니지만 협곡 형태의 바위 지형이 어우러지는 풍경이 특징입니다. 산책로가 잘 정비되어 있어 산책 삼아 걷기에 부담이 크지 않은 편입니다. 계절마다 분위기가 크게 달라지는 장소라 여름에는 청량하고 시원한 산세를 감상할 수 있고, 가을에는 단풍 풍경을 즐기기에 훌륭한 장소입니다.

춘천 시내 관광지와 달리 자연 풍경 중심이라 여행 마지막 일정으로 넣기에 괜찮습니다.

 

이후에는 근처 대형 카페에서 잠시 쉬어갔습니다. 춘천 외곽 카페들은 통창 형태로 산이나 강 풍경을 볼 수 있는 곳이 많아 여행 마무리 장소로 자주 언급됩니다. 실제로 가족 방문객 비중이 가장 높았고, 오래 머무르며 대화하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이번 춘천 여행은 식사, 산책, 체험, 자연 풍경 감상을 다채롭게 경험할 수 있는 코스였습니다. 서울에서 접근성이 좋은 편이면서도 강원도 특유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 당일치기 여행지로 꾸준히 인기 있는 이유를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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